식당리뷰

성수 일본 라멘 맛집 달아래면

피픽투파 2020. 6. 10. 21:45

 

안녕하세요. 피픽투파 오랜만에 돌와왔네요. 오늘은 성수동에서 들린 일본 라멘 맛집 달아래면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은근히 자주 놀러가는 동네가 성수인데도 처음 보는 가게 였구여. 성수동 가죽거리랑 카페거리 사이에 위치해 있답니다.

 

성수동 일본 라멘 맛집 달아래면의 테이블은 요런식의 2~4인 테이블과 안 쪽에 바 형태의 좌석이 있는 구조로 되어 있답니다. 계산은 선불이었던거 같구요. 비교적 젋은 나이대의 직원들로 이루어져 있었어요.

 

제가 달아래면에서 주문한 음식은

소바야끼 5,000원

마제소바 8,000원

성수동 탄탄면 8,000원

 

이구여, 마제소바나 탄탄면의 경우는 면이 아닌 밥으로도 대체가 가능하답니다.

하지만 전 면 킬러 이기 때문에 굳이 밥으로 바꾸지는 않았답니다.

 

소바야끼인데요 메밀면은 새우튀김과 오이, 계란말이로 말아 달짝 찌근한 간장 양념에 적셔 먹는 요리인거 같아여.

입이 작으신 분들이라면 한 번에 드시기 어려울텐데, 면이다 보니까 간장에 푹 적셔 한 번에 먹는게 맛있더라구요.

양념은 개인에 따라 살짝 짤 수도 있는 정도의 간이었습니다.

 

다음은 성수동 일본 라멘 맛집 달아래면의 대표 메뉴인 성수동 탄탄면입니다. 푸짐하진 않지만 삶은 계란과 돼지 고기, 다진파, 다진 고기가 올려져 있어 먹음직스럽네요. 고기 부분에 물렁뼈가 있어 그 부분이 다소 아쉬웠습니다. 저 부분을 잘라내고 올렸으면 좀 더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국물은 살짝 매콤한 정도 이구요. 면과의 조화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양은 보통 정도이고, 좀 잘 먹는 사람이 먹는다면 살짝 부족할 정도의 양이었어여.

 

마지막은 마제소바인데요. 여기서 살짝 티.엠.아이를 방출하자면 전 일본라멘 집에 방문해서 마제소바가 있다면 다른 메뉴는 보지도 않고 무적권 마제 소바를 주문하는 사람입니다. 이 날도 어김없이 마제소바를 주문했죠. 마제소바는 일본식 비빔라면이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다진 고기와 채소, 계란을 한데 섞어 먹는 음식이라고 생각하시면 되세요. 성수동 달아래면도 맛은 있었는데, 제 인생 마제소바 집인 멘야하나비에 비교하면 많이 아쉬었답니다. 보통 마제소바하면 다시마식초를 뿌려 추가적으로 감칠맛과 먹는 재미를 더하는데요. 성수동 달아래면은 그런 부분이 없었답니다. 전반적인 맛은 나쁘지 않고 전체적으로 계란의 비린맛 없이 깔끔한 맛이었네요.

 

 

다녀온지 꽤 지난 성수동 달아래면 포스팅 이었구요. 갑자기 더워진 날씨에 입 맛 잃지 않으셨으면 좋겠구요. 다들 코로나 19 걸리지 않게 몸 건강 유의하시기 바라요~